사랑의 PC지킴이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석유관리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지난 18일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컴퓨터를 기증하고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사랑의 PC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PC 지킴이 활동은 석유관리원의 정보보안 전문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기획된 재능기부활동이다. 지역 내 나눔·상생의 문화 확산 차원에서 본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 소재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PC제조업체인 (주)ATEC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소외계층인 성남시 소재의 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 대상으로 ▲PC 기증 ▲컴퓨터 수리부품지원 ▲바이러스 점검 및 감염 치료 등 IT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됐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웃사랑의 실천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합동 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2010년부터 청솔종합사회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단지 내 아동들 대상 공부방 관리, 독거노인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비롯해 물품과 후원금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랑의 PC 지킴이’ 활동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시행 횟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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