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1일 김주수 군수 등이 ㈜한국애플리즈(대표 한임섭)의 미국 주류 수출 개척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출 선적현장(한국애플리즈)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애플리즈는 군의 우수한 사과를 가공해 만든 주류로 다양한 국가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 물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국애플리즈는 사과와인, 스파클링와인, 소주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 평균 300톤의 사과를 수매, 지역 사과 농가의 소득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이후 꾸준한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현재는 중국, 호주, 미국, 캄보디아 등 총 10개국에 공급망을 갖추는 등 의성 농식품의 위상을 높이며 올해 200만불 수출목표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또한 이를 통해 우수한 의성 농·특산물의 국제 인지도를 향상시켜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의 주류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의성 사과는 6500여 농가에서 연간 4만5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 의성군, ‘제20회 국무총리배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 개최
(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1~23일 의성군종합운동장에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우의·친선을 다지는 ‘제20회 국무총리배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사)대한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경북게이트볼협회, 의성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128개팀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 16개 코트에서 128개팀 A, B파트로 나눠 예선리그전을 벌인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 파트별 1~4위 팀이 결승리그전에 진출해 승점, 득실 점차, 대결 결과 순으로 코트별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2박3일간 의성에 머물면서 치러지는 경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이트볼은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생활체육 육성과 게이트볼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 전국적인 게이트볼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발전을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응급 의료진운영, 식수 제공 등 행정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며 성공적 대회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제20회 국무총리배 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동호인 간 친목과 화합으로 게이트볼이 한층 더 발전해 국민여가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승 부군수는 “의성은 게이트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을 육성·후원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의성씨름과 컬링 ‘팀킴’의 활약으로 국제적인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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