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ICD 주변 교통 개선대책 등 건의
[의왕=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의돌 부시장을 비롯한 도시개발국장 및 관련 부서장, 한국철도공사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ICD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관련 회의(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진행 중인 의왕 ICD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추진과정에서 주변 교통대책 개선방안 마련 등 의왕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의왕ICD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진출입로 및 우회도로 개설 ▲의왕ICD 진출입 화물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 절감을 위한 환경개선 대책 ▲의왕ICD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 등을 건의하고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의왕ICD가 2023년 점용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 따라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의왕ICD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의왕ICD 사업모델 및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현 시설현황의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해 점용기간 만료 후 합리적 경영방안과 물류산업의 전반적인 환경변화에 대한 의왕ICD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의돌 부시장은“이번 의왕ICD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ICD 입지에 따른 우리시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을 도출해 의왕시와 코레일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하는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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