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전역을 앞둔 지드래곤.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23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면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과 3월 각각 현역 입대한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은 10월과 오는 11월 전역 예정이다. 이들의 복무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인 강원도 철원에 위치하고 있어 전역 당일 대규모로 모일 팬들과 취재진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염 확산 가능성이 대두돼 왔다.
이하는 YG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10월, 11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 관련 안내드립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해당 지역의 방문 자세를 권하고 있습니다.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상황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