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괴산군사회복지대회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남윤모 기자
[괴산=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해 ‘제12회 괴산군사회복지대회’가 23일 충북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및 사회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행사는 한국가수협회 괴산지회의 노래와 장구 식전공연에 내빈소개, 국민의례, 공로패 수여, 이임사,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취임사, 축사에 이어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면서 끝맺었다. 2부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형욱 회장이 이임하고 최은묵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괴산군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형욱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군수 표창은 임종희·김드보라·이신주·임재춘·최은희·나가세 준꼬·원순화·이성훈 씨가, 군의장 표창에 최희석·손순희 씨가, 협의회장 감사패는 황순기·강미예 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최은묵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인간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고, 우리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괴산군 사회복지 유공자들이 수상 후 포즈를 취했다. 남윤모 기자
박해운 부군수는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해 수상한 분들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분들이 있어 함께 따뜻한 사회가 됐다”며 “지역사회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연대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괴산군푸드뱅크·마켓을 운영하며 좋은이웃들 사업으로 전기료, 병원비 지원, 주건환경개선사업, 방문돌봄사업(전기장판·가전제품 지원), 행복반찬서비스 동절기 연탄나눔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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