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을 가상해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70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동시에 실시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대형 재난발생 상황을 대비한 초등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비상기구운영과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및 위기관리매뉴얼의 현장 적용도를 제고하며, 시민 안전의식 강화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28일 훈련 첫날, ‘지진·민간다중시설 화재 및 붕괴 대응훈련’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와 경주소방서 등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31일에는 안전취약계층 상시거주 민간시설인 푸른마을 장애인 복지시설과 으뜸요양병원에서 화재대피훈련을 가진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21일과 23일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훈련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전토론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최종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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