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원 교수, 개인 전국 유일 3회 연속 수상···‘명예의 전당’ 헌액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왼쪽)이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학도 교수도 빛났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5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2012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4년∼2016년 연속 수상과 함께 2017년 3년 연속 교육기부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 대학 허남원 컴퓨터학과 교수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개인수상자로 선정, 전국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한 박승호 총장(오른쪽)과 허남원 교수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595회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의 유아·초·중·고생 등 약 4만8369명에게 창의적 체험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전공특강·기업적응프로그램, 각종 박람회 지원 등을 해 왔다.
허남원 교수도 지금까지 541회에 걸쳐 5만3601명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계명문화대는 이밖에 대구시교육청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체험장 기부 MOU, 교육기부기관 선정, 대구시교육청-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기업적응 교육프로그램 운영 협약체결, 대구·경북지역 중학교 자유학기제 업무협약 체결 및 대학 내 자유학기제진로지원센터 신설·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기부 우수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시상하는 상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