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보건소 제공)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보건소는 최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5~7세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 500명을 대상, 흡연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노! 스모킹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흡연으로 인한 여러 폐단들을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됐다.
인형극은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을 탈피, 흥겨운 노래와 율동, 재미있는 레이저쇼로 아이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했고, 귀엽고 멋진 캐릭터 인형의 연기에 어린이들은 쉽게 몰입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 수 있었다.
김칠성 계장은 “흡연으로 인한 여러 질병들과 사회적 비용을 감안할때 조기에 흡연의 폐단과 경각심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줘 앞으로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이 나라의 기둥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이 담배의 해로움을 잘 알리고 가족들에게도 금연을 권장할 수 있는 파급적 교육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가 건전하고 여러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금연이 우선 시 돼야 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흡연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보건행정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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