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는 이 대학 산학협력단이 29일 상아제약㈜(대표 김봉수)과 산학협력 및 학생 역량강화, 글로벌 기업화를 위한 동반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에서는 연매출 400억원 규모의 기능성 식품 및 제약회사인 상아제약의 주 연구센터를 대구한의대에 유치해 제약 및 식품분야 기업간 협업과 취창업지원, 공동제품 개발 및 공동브랜드 런칭 등을 통해 LINC+사업의 기업간 협업 체계인 THE PLUS Village의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과 대학의 상생으로 학생과 교수,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LINC+ 사업의 모델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협력단장과 상아제약 김봉수 대표 등 10여명 참석,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DHU 융복합시험센터 현장시설 투어,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아제약㈜ 연구센터 대구한의대 내 설립, 대구한의대+상아제약 공동브랜드 런칭 및 장학펀드 조성, 상아제약 협력기업 등 보육과 지원 사업·공동연구 진행을 통한 기업 육성, 취·창업을 중심으로 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업, 상아제약 연구센터 학생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 및 취업 지원,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상아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소를 연구센터로, 글로벌 마케팅팀을 글로벌 연구센터로 확장해 대구한의대에 설립한다. 또 상아제약 3개 협력기업은 연구센터와 같이 입주하며, 3개 기업은 순차적으로 입주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과 대구한방병원, 상아제약은 공동연구를 진행해 얻은 결과를 공동브랜드로 런칭하고, 상아제약 장학금 조성과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박수진 산학협력단장은 “대구한의대 LINC+사업의 주 모델인 THE PLUS Village에 새로운 도약과 열정을 가진 상아제약이 첫 번째로 입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아제약뿐만 아니라 U&B와 레몬머틀코리아, 바이오식스 등 대학에 입주하는 협력기업들과의 상생으로 학생과 교수,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LINC+ 사업의 우수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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