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사흘간…“4차 산업의 리더 경북도, 국방산업 새로운 미래 열다”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2019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가 31일부터 사흘간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 구미시 공동 주최, 금오공과대가 주관한다.
개막식(31일)에는 관계자 및 도민 1만 여 명이 참석, 화려한 퍼포먼스와 대한민국 육군의 의장대 공연을 시작으로 에릭존 보잉 코리아 지사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린다.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는 첨단 전자‧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한 국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박람회이다. 국내외 산‧학‧연‧관‧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으로 외국 및 외부기업을 도내 유치,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4차산업을 선도하는 경북, 스마트 첨단도시 구미, 미래를 열다’라는 부제 아래 국방 ICT 신제품 신기술 전시의 산업전시회와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및 시연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진다.
국방 및 ICT 참가기업 신기술 제품 설명회를 통한 우수제품평가대회,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기술이전 설명회, 한국통신학회 및 금오공대 ICT 융합기술센터 주관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군, 산업계, 학계 연구자 간의 인적 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한 장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매칭룸을 개설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방산업체에 공공기관,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하며, 영국, 미국, 미얀마 등 각국의 무기구매를 할 수 있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무관단을 초청, 외국 현역 군인, 군 관련 구매 상담 및 판로 기회를 만든다.
VR과 군수 물품을 이용한 국방체험, 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 드론 만들기 및 조정, 드론봇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 우수제품 평가대회 및 드론레이싱․드론축구대회 시상식과 폐막식 그리고 공군 블랙이글즈팀이 만드는 웅장한 에어쇼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경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연구기관 인프라가 완비된 경북은 방위산업의 최적지”라며, “앞으로 국방ICT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대한민국스마트국방ICT산업박람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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