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연구업적과 활발한 학회 활동…학회 발전에 기여
경상대 김외연 교수(사진 왼쪽)는 지난달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식물학회 2019년도 정기 학술발표회 및 총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화학식품공학과 김외연 교수가 지난달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식물학회 2019년도 정기 학술발표회 및 총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해 ‘염 스트레스가 생체시계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수상 기념강연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한국식물학회 최우수학술상은 우수한 연구업적과 활발한 학회활동으로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식물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외연 교수는 식물에서 계절변화에 따른 생체시계와 개화시기의 상호조절 관계를 규명하는 논문을 ‘네이처(Nature)’,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등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개화시기 조절에 제어 가능성을 크게 제시함으로써 작물의 농업 생산성 증진과 기후 변화로 초래되는 작물재배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권위지 논문 등재 등 활발한 연구를 통해 김외연 교수는 2007년 과학기술부가 선정한 ‘미래를 만드는 우수 과학자’에 선정됐으며, 2017년에는 한광호 농업상 ‘농업연구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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