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김수미가 아들과 서효림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영된 MBN<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와 친분이 깊은 김영옥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수목원 관광을 하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옥은 김수미의 아들과 서효림의 열애에 대해 “최근 기사로 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수미는 “아들이 마흔 살이 넘었는데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다.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이야기는 없지만 지금까지 그렇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어른이 보기에도 서효림은 어린애 같지 않고 착해보인다. 옛날 김수미 모습 같기도 해서 혼자 웃었다. 오래 걸리면 축의금 많이 못 준다. 빨리 보내라”라고 재촉했다.
김수미는 “결혼식 문화를 바꾸고 싶다. 청계천에서 잔치국수 드리고 축의금 만 원 이상 안 받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 만약 하게 되면 사돈댁을 설득시키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수미는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이 기분이 좋아 원래 일정보다 열흘이나 앞당겨 입국했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영상통화로 서효림과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