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6일 의성농공단지에서 농공단지연합회 회장단과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ED전광판 점등식과 올 하반기 농공단지 입주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의성군의 주요정책과 각종 현안사업을 홍보하고 있는 농공단지 입구 LED전광판은 2015년 봉양농공단지를 시작으로 2017년 단밀·다인농공단지에 설치됐으며, 이번 의성농공단지를 마지막으로 4개 농공단지(의성·봉양·단밀·다인)에 모두 설치하게 됐다.
군은 이날 점등식에 이어 열린 올 하반기 농공단지 입주기업인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건의된 ▲중소기업 이차보전 상향 지원(3%→3.5%) ▲단지 내 비산먼지 발생업체 관리 ▲각종 시설 개보수 등 건의사항 수렴결과 ▲의성군 올해의 기업 선정 업체에 대한 군 지원 확대 ▲지식재산창출지원 국비(5천만원) 확보로 기업혜택 확대 등 각종 지원시책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이에 입주기업인들은 올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의성농공단지를 방문한 김주수 군수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준공이 오래돼 노후화가 심한 대부분 농공단지의 리모델링과 확장 등에 대해 건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적극 수렴하는 등 농공단지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경제투자과와 관련 부서의 협력으로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 의성군인재육성재단, 2020년 장학금 지급 및 교육지원 사업 확정
(사진= 의성군 제공)
(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군수 김주수)은 지난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년도 의성군인재육성재단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장학금 지급과 교육지원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내년에는 대학생 재학성적우수와 학업성취도 향상 장학생의 인원을 확대하고, 선행·효행·봉사 장학금을 신설해 9개 분야 총 500여명에게 5억5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재단은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의 역할을 강화해 1:1 입시 컨설팅과 학교별 수요에 맞는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확대지원하고, 성적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 아이비리그 탐방 인원을 50명으로 확대하며 연수도 2차례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시행중인 중학생 영어심화학습 인원도 확대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지역 출신 선배와 함께하는 중·고등학생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 ▲안계초등학교 디지털러닝페어 개최 ▲학생·학부모 자치모임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기반 조성 등을 시행한다.
또한 학교별 특성화 교육 공모사업은 ▲교과과정과 연계된 지역 내 프로그램 ▲소규모 학교 연합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 안 체험교실 등을 우선 지원해 의성미래교육지구 교육공동체 기반을 다진다.
김주수 이사장은 “의성군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과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올해 추진한 교육지원 성과분석과 발전방안 용역 세부사업안을 반영해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내년 도 교육청 공모사업인 경북미래교육지구에 선정돼 내년부터 교육통합지원체계인 ‘의성미래교육지구 협의체’를 구축, 학교·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교육공동체로서 지역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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