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독도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13일 만에 구급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2일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이날 오전 11시56분께 헬기동체에서 정남쪽으로 3km 가량 떨어진 수면 위에서 박(29·여) 구급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의 키는 160~162cm로 긴 머리에 오른쪽 팔목에 팔찌를 낀 상태였으며 119기동복 상의에 박 구급대원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해경 1513함은 이날 낮 12시9분께 시신 수습을 완료했으며 시신은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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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