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시 위원장 “사회복지법인 투명성 확보 노력하겠다”
양평군 소재 사회복지법인 천사재단·은혜재단·창인원을 현장 방문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이 천사재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 더민주, 군포2)는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사회복지법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사회복지법인 천사재단·은혜재단·창인원)을 현장 방문하고 운영 현황과 어려움 등을 파악했다.
사회복지법인 천사재단에서는 개인운영 장애인 거주시설의 법인 전환 운영과 관련한 국비지원 불투명 문제에 따른 종사자 근무여건 악화 및 이용자 서비스 질 저하 등 현안을 파악하고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사회복지법인 은혜재단에서는 ▲ 재단 설립자 일가의 횡령 등 비리의혹, ▲ 양평군 공직자 유착 의혹, ▲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경기도의 솜방망이 처벌 의혹 등 은혜재단과 관련한 비리의혹과 ▲ 재단 설립자와 현 이사장 간 법적 분쟁 현황을 파악했다.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에서는 탈 시설화 정책과 관련한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정희시 위원장(더민주, 군포2)은 “이번 현장방문은 도내 사회복지법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책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해 갖게 됐다”며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은 세금이 투입되는 공익시설인 만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 확보로 도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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