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안민 총장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2019년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 운영 재공모에 고신대학교(총장 안민)와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수탁 유지를 위해 전략 회의를 개최하는 등 준비에 여념이 없다.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14년 서울, 경기, 경북에 이어 4번째로 부산광역시에서 유치한 후 고신대학교가 부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왔다.
지난 5년간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시민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및 관리 지식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민·관·학을 아우르는 다분야간의 협력을 통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확대 발전에 기여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중심으로 부산 지역암센터, 화신사이버대학교, (사)부산문화콘텐츠개발원, 기장군 아토피케어 푸드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함께 ‘아토피 프리 부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건강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알레르기 유병현황 전수조사(2015)’를 시행해 아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현황 파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는 부산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토피·천식 케어시스템’ 사업을 탄생시킨 원동력이 됐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10월 부산시에서 시행한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 민간위탁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영식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은 “현재 센터를 운영 중인 알레르기 전문 의료진은 이미 다년간의 센터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진료 및 학문적인 성과와 더불어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다방면의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센터 수탁을 성공리에 유지할 수 있도록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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