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본부는 22일 제2차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오동석)는 지난 22일 오후 공급자, 가입자, 공익단체 위원, 보험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상생협의체는 건강보험 미래 재정위기에 대비하여 이해관계자간 소통체계를 마련,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의견수렴 채널로 공단의 중장기 과제 및 시의성 있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제언하는 자리다.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오동석 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신영희 회장, KNN 문지용 국장, 국제신문사 조봉권 부국장, 부경대학교 김윤희 교수, 부산여자대학교 이성재 교수, 병원회 박경환 회장, 의사회 김지호 부회장, 치과의사회 차상조 부회장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무장병원 등의 폐해와 단속 강화 방안’을 주제로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이 초래하는 문제를 다뤄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단속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공단 및 각 단체의 역할 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하며 사회적 합의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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