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임원 인사 발표…오너가 3세 승진 눈에 띄어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이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LS타워. 사진=고성준 기자
LS그룹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2020년 1월 1일자의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13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구본혁 신임 대표는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이다. LS그룹 오너 3세 중 계열사 대표이사로 선임된 사람은 구본혁 신임 대표가 처음이다.
이밖에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아들 구본권 LS니꼬동제련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고, 구자엽 LS전선 회장 아들 구본규 LS엠트론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 구동휘 (주)LS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