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 피해 입은 노인 이웃 주민과 겪는 갈등-화해 등 내용 담겨
BNK경남은행은 2일 진주지역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사방네 뮤지컬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일 진주지역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사방네 뮤지컬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능력개발원에서 열린 금사방네 뮤지컬 관람 행사에는 고영준 상무를 비롯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ㆍ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 이현찬 지회장과 진주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어르신들은 뮤지컬 관람에 앞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동영상을 시청한 뒤 금융사기에 대한 심각성을 전해 들었다.
이어 보이스피싱ㆍ다단계 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노인이 이웃 주민과 겪는 갈등과 화해의 내용을 담고 있는 금사방네 뮤지컬을 1시간 동안 관람했다.
고영준 상무는 “급변한 금융 환경에 따라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사기와 피해 금액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트로트와 춤 등이 어우러진 금사방네 뮤지컬을 통해 금융사기 유형과 피해 예방법 등을 쉽게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진주에 앞서 지난 4월 울산에도 금사방네 뮤지컬 관람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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