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이 유작 돼
3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차인하. 사진=판타지오 제공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1분께 차인하의 매니저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차인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차인하의 주변에 별도의 유서나 메모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망 현장에서 차인하의 휴대전화를 확보, 정확한 사망 경위를 분석할 예정이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 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 드라마 ‘사랑의 온도’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해 왔다. 사망 전날까지만 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하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배우의 사망 소식을 듣고 확인 중이다. 이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만 짧게 밝혔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