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양평문화원 3층에서 개최... 수익금 봉사기금으로 사용
지난 해 12월 20일 개최된 양평로타리클럽 바자회장을 찾은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정우 군의장, 3600지구 총재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회장 이규철)이 양평지역봉사 기금 마련을 위한 ‘서각작품 바자회’를 오는 20일 양평문화원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규철 회장과 클럽 회원들의 참여 속에 유상 한잠봉 전 회장이 전통공예 문화재 선생님에게 전수받는 솜씨로 수개월간 직접 만든 목제품을 기증받아 판매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많은 손님들의 방문 속에 정성이 모아질 예정이다.
이날 양평로타리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은 내년 양평지역봉사 기금으로 쓰여진다.
양평로타리클럽 이규철 회장은 “바자회 서각작품은 양평로타리클럽 회원의 물품 및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도움 받는 판매금은 양평지역봉사에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양평로타리 회원들은 초아의 봉사 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 창립한 양평로타리클럽은 양평 지역은 물론 베트남, 라오스 등 해외 빈곤지역에서 국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다.
양평로타리클럽은 매년 장학금 전달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난방유 지원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국내 봉사는 물론이고, 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 라오스 양남흠 초등학교 신축공사 지원, 라오스 폰싸이 보건소 관정 설치, 파시캄 학교, 앙남흠초등학교, 폰탄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스폰서 인터랙트는 양일고등학교, 육군 제7136부대를 자매결연부대로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19-20년도 테마를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로 정했다.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