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 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캡처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6화에서 윤시윤은 중소기업 사장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사장에게 붙잡혀가며 “살려달라”는 외침을 들은 윤시윤은 자신의 눈앞에서 목격했던 살인사건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윤시윤은 “가만 있어 육동식. 넌 피도 눈물도 없는 사이코패스잖아”라고 자신을 진정시키려했다.
그러나 곧 모습을 드러냈고 윤시윤은 “사람 하나 죽이기가 참 힘들어요. 죽이는 방법은 뭐고 장소는 어디서하며 시체는 어디서 할까. 고민할게 한 두개가 아니에요. 신중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본인 인생마저 조져버릴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장은 “움직이지마. 한 발짝만 더 오면”이라며 흉기를 휘둘렀다.
윤시윤은 “죽이시게? 근데 난 어쩌시려고? 나도 죽여야 할거 아니에요. 목격자인데. 근데 어쩌나. 하필 내가 사람 죽이는데 이골이 난 사람이네. 날 죽이기 전에 먼저 죽을텐데”라고 말했다.
그때 사장은 칼을 들고 쫓아왔고 윤시윤은 그 칼을 손으로 잡아막았다.
사장을 죽이려는 그때 경찰이 들이닥쳤고 결국 살인은 미수로 끝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