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 ▲이웃사촌복지센터 설치 운영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사업 결과 보고 ▲2020년 예산편성에 따른 사업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도 한해를 결산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내실있는 성과를 거양했으며 특히 실무분과의 활동이 돋보이는 한해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7개 실무분과의 주요사업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복지관련 워크숍과 분과별 사업을 추진했다.
읍면동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독거노인 돕기 등 특화사업을 했다. 내년에는 ‘이웃사촌복지센터 실무분과’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각 실무분과별 우수지역 벤치마킹, 시설·기관 투어, 워크숍, 세미나 등을 포함해 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민관이 모여 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그림을 그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중심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범납세기업 표창 수여
포항시는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삼원강재, 유니코정밀화학, 디케이동신(주)을 선정하고 삼원강재와 유니코정밀화학에 지정패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307개 법인 중에서 성실 납세, 납세실적 등 세수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대한 고용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유예, 상부기관 표창대상 우선 추천,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우대 혜택을 갖게 된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힘쓰는 여러분의 노고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르게살기운동포항협, 2019 회원화합전진대회 개최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는 최근 필로스호텔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회원화합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이종평 경상북도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2019년 활동보고 영상, 바르게살기운동 유공자 및 사업추진 우수 읍면동 표창 수여,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해도동위원회 정명교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 두호동위원회 김범주위원장이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경북도지사 표창은 여성회 이귀자 부회장이 수상했다.
바르게살기 금장에 정두경 중앙동위원장이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중앙회장,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시의회 의장, 도 협의회장, 시 협의회장 등 많은 표창 수상자가 나왔다.
우수 위원회 시상에서는 바른생활안전봉사단, 해도동, 청하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장량동, 양학동, 장기면, 흥해읍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바살협과 포항시 청소년재단 간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상호 업무협약식을 체결해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 “선진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바르게살기 위원들이 앞장서 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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