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이천도자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계각층 전문가와 토론회
[이천=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이천시 도자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침체된 원인을 분석해 도자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천시 도자산업 발전과 활성화 일환으로 마련된 토론회에는 도예인 및 관광, 홍보, 마케팅, 언론, 교수, 큐레이터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주고 받으며 이천도자산업이 대한민국 도자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의 도자기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특산품인 만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들은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해 전통도자와 현대도자가 융화되어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으로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서 침체된 도자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이천시와 이천 도예인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이천도자기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노력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어려운 점들은 지금처럼 전문가들과 토론회의 장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 이천도자기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문화유산이자 세계가 부러워하는 도자도시 이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자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 교육기관 육성과 홍보, 마케팅을 통한 활성화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도자산업은 문화예술관광자원의 일부분으로 미래세대의 먹거리 육성산업이 될 것이며, 이러한 산업의 육성이야 말로 지방분권과 같은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정책으로, 누가 먼저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지방분권 시대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된 도자산업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좋은 의견들을 내 놓으며 이천시가 고민하고 있는 도자산업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이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는 자리였다”며 “이천시의 도자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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