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10일 대학본관에서 경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과 자유학기제 운영과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관련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운영과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관련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창조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한의대가 10일 대학본관에서 포항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운영과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관련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있다. 사진 왼쪽 네번째 변창훈 총장(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이날 협약식은 변창훈 총장과 남홍식 교육장 등 10여명 참석, 양 기관 소개 및 홍보동영상 시청,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로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진로교육 및 체험관련 정보의 상호 교환, 각종 교육적인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자료와 정보 제공, 유·초·중등 교육에 필요한 지원,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도 3495명, 2016년도 8252명, 2017년도 1만031명, 지난해 1만3304명의 청소년에게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경산교육지원청과 영천교육지원청, 경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의 결과로 교육부 진로교육기관 인증과 진로체험분야 교육부 장관 표창장 수상,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의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 DHU 꿈끼-UP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라며,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선택하고 직업을 탐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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