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21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49~50회에서 설인아는 김재영(구준휘)을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동생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설인아는 김재영과의 데이트를 떠올리며 “나 요즘 매일매일이 신기해. 엄청 튕겼는데 갑자기 잘 해줘. 이 전시회도 봤던 건데 나보고 싶다고 해서 또 가고”라며 자랑했다.
조윤희는 “너무 빠지지마. 만났다가 헤어질 수도 있고 아직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잖아. 난 네가 다양한 사람 많이 만나보고 선택했으면 좋겠어”라고 조언했다.
설인아는 “언니가 나한테 할 소리는 아니다”며 입술을 삐죽 내밀었고 조윤희는 “그래서 하는 소리야. 넌 나처럼 되지 말라고”라며 동생을 챙겼다.
이에 설인아는 “알았어. 잘 알아볼게. 근데 그 사람 자기에 대해서 다 알면 떠날거래. 무슨 말일까 그게”라고 물었다.
조윤희는 “자기 자신을 잘 아나보네. 그렇게 말할 땐 이유가 있을테니까”라며 난감해했다.
설인아는 “그게 무슨 이유이든 상관 없을 것 같아. 난 그 사람이 너무 좋거든”라고 웃어 조윤희를 더 힘들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