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리그 6위 등극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공식 페이스북
22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버햄튼)이 노리치 시티(이하 노리치)를 2-1로 꺾고 세 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홈 팀이 강하게 나왔다. 전반 13분, 테테이가 골포스트를 맞췄다. 울버햄튼은 한 차례 위기를 넘겼지만, 다음 공격을 막지 못했다. 캔트웰이 득점에 성공하며 노리치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튼은 조금씩 공격 기회를 늘리며 동점을 노렸다. 전반 26분 라울 히메네즈가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에도 노리치는 강하게 나왔다. 하지만, 득점을 성공한 것은 울버햄튼이었다. 후반 15분, 로맹 사이스가 코너킥에서 강렬한 헤더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울버햄튼은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36분, 라울 히메네스가 골망을 가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리그 7호 골. 이번 경기의 결승 골이었다. 노리치는 뒤늦게 세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홈에서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승리로 리그 6위까지 상승했다. 반면 노리치는 19위에 머물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서정호 객원기자 tjwjdgh9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