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25회 KOSA유통대상 상생협력상 수상 후 가진 기념 촬영 모습. 사진 왼쪽 두 번째가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 장인석 이사.
[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유통-광고 전문 공기업 코레일유통은 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9년도 제25회 KOSA유통대상 수상식’에서 상생협력상을 수상했다.
KOSA유통대상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해 한 해 동안 중소유통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중소유통업계 대표 행사로 올해 코레일유통은 상생협력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 기업은 올 한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52개 회원 조합의 1만8천여 조합원 점포 및 34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판매된 자료를 근거로 한 판매실적과 판촉서비스를 집계해 최종 선정했다.
코레일유통은 2013년 6월부터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물류를 지원하고자 상생물류지원사업을 운영해 소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코레일유통은 2014년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과 지역물류센터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이후 2015년에는 중기청 산하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나들가게에 대한 공식 상품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소상인과 동반성장에 주력해 왔다.
특히 2014년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에 대한 상생물류 지원45개 매장에서 2019년 현재 2,100개 매장으로 규모를 늘려가고 있으며, 상품 아이템 또한 약 2,600개로 확대해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슈퍼마켓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80여 년의 철도 관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상생 물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인과의 상생, 동반성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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