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당원 및 당직자들이 대표로 단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이 경자년 새해 첫 행사에서 당원들과 함께 ‘2020 총선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청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도당대변인 박성원 충북도의원과 김은숙 청주시의원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는 정구복 도당부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해찬 당대표의 영상 신년인사와 도당위원장 변재일 국회의원의 인사말, 오제세·도종환·이후삼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공로당원 4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노인·여성·청년·대학생·노동·농어민 등 도당 상설위원회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신년 덕담을 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국회의원, 상설위원회 대표들은 대형 떡케이크를 자르며 ‘202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도당 당원 전체를 대표해 곽명환 충주시의원과 이정현 제천시의원이 충북 발전과 총선, 재보궐선거 승리 의지를 담은 당원 결의문을 낭독했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전원이 ‘2020 총선승리’ 손피켓을 들고 오는 4월15일 총선 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사전 행사로 ‘청주아리랑고고장구’ 공연팀의 신년 축하공연과 ‘2019 충북도당 활동영상’ 시청 시간도 마련됐다.
이해찬 당대표는 영상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21대 총선을 치르는 해이며,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느냐 뒤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총선 승리로 공정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희망과 평화가 꽃처럼 만발하는 모두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며 총선 승리를 위한 당원들의 단합을 당부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총선에서 이기느냐 지느냐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가는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의 영광, 당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충북도당은 ‘공정이 우선인 사회’, ‘혁신성장의 사회’, ‘미래지향적인 사회’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신년인사회에는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도종환·이후삼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총선 예비후보자,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300여 명이 대참석했다.
한편 충북도당은 이날 신년인사회에 앞서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참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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