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새해맞이 맛있는 음식은 챙겨 먹고 싶지 텅 빈 지갑이 걱정인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시장이 있다.
경기도 안양시 번화가의 시초라고도 일컬어지는 안양중앙시장이 그 주인공. 값싸고 양 푸짐한 먹거리가 줄지어 서 있다.
그중에서도 32시간을 끓인 사골육수에 각종 채소와 소고기 듬뿍 넣은 육칼국수 집은 상인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갑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특히 육칼국수에 곁들여 먹는 소 볼살무침은 별미 중 별미다.
여기에 단돈 600원 수제 찹쌀 꽈배기 집도 빼놓을 수 없다.
2년 전 문득 요리에 꽂혔다는 전직 회사원 현직 은퇴 후 독학으로 빵집 성공 신화 밟았다는 사장님의 5가지 맛의 고로케도 꼭 한번 먹어봐야 할 싸고 맛 좋은 간식이다.
각종 식사 거리와 간식거리 넘치는 시장에서 야식의 대가 치킨도 빼놓을 수 없다. 한 마리에 6500원, 두 마리는 1만 2000원이다.
통째로 튀기고 파우더로 맛을 내 바삭함 살려 추억까지 소환한다는 40년 전통 치킨까지. 한 끼 식사부터 야식까지 싸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안양중앙시장으로 떠나보자.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청춘을 돌려주는 맞춤 가발, 채소로 용을 만드는 고수, 둥지들깨 닭볶음탕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