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 도와
양주시 농업인 실용교육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양주시(시장 이성호)가 6일부터 농업기술센터와 장흥농협에서 총 20회에 걸친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의 농업 성과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시행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으로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관내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의 시작을 열며 이날 진행한 ‘고추반’은 9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고추 품종별 병해충 관리와 핵심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신품종 비교전시로 다양한 품종별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분야, 농촌자원분야, 농업경영 마케팅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이달 31일까지 20회에 걸쳐 1,1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업인실용교육은 ▲벼농사(1.7./1.8.), ▲곤충산업(1.8.), ▲돈되는 마케팅(1.9.), 밭작물 감자·옥수수(1.15.), ▲멜론(1.14.), ▲친환경미생물(1.15.),▲농촌관광(1.10.), ▲양봉(1.16.), ▲새싹인삼/도시농부(1.17.), ▲애호박(1.21.), ▲마늘·양파(1.22.)교육이 당일 현장 접수 실시예정이다.
사전접수를 받았던 실습과정 ▲천연발효(1.9.),▲농산물가공(1.13.) 교육은 접수가 완료됐다.
방한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국내외 농업환경과 경제상황이 변화하면서 농식품 소비트렌드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을 키우며 더불어 농의 고급화로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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