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150마력…역동성 강조한 디자인
BMW 1시리즈는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뉴 1시리즈는 모델 최초로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BMW코리아가 3세대 BMW 뉴 1시리즈(사진)를 8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사진=BMW코리아
국내 출시되는 BMW 뉴 1시리즈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디자인 옵션에 따라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과 뉴 118d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등 4종이 제공된다.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은 BMW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만 판매하는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된다.
BMW 뉴 1시리즈는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앞, 뒤 오버행을 짧게 설정했다. 또 BMW 특유의 디자인 요소인 샤크 노즈와 뒤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윈도우 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보다 간편한 조작을 위해 새로운 기어 노브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탑재됐고 엔진 스타트 버튼은 기어 노브 옆으로 배치했다.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과 뉴 118d 스포츠 모델에는 센사텍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고, 뉴 118d M 스포츠와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에는 알칸타라 M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뉴 1시리즈의 최고출력은 150마력, 175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35.69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8.4초이고, 최고 속도는 214km/h다. 복합 연비는 14.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g/km다.
BMW 뉴 1시리즈의 가격은 △뉴 118d 조이 퍼스트 에디션 4030만 원 △뉴 118d 스포츠 4280만 원 △뉴 118d M 스포츠 4640만 원 △BMW 샵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되는 뉴 118d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 4940만 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