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동식 장애인 차량. 사진=청양군청
[청양=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도내 최초로 차량이동식 장애인화장실 시설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산 1억5000만원을 들여 새로 제작한 이동화장실 차량은 장애인용 양변기 1기를 비롯해 남성용 양변기 1기와 소변기 2기, 여성용 양변기 4기를 갖춘 4.5t 트럭이다.
군 관계자는 “차량형 이동식 화장실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장애인과 노인, 여성 등이 이용하기에 한층 편리할 것”이라며 “지역복지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 5월 충남 최초로 차량형 이동화장실을 도입, 특히 서해안 기름유출사건 때 이동화장실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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