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중문화예술교육 진흥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3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대중문화예술협회와 학계, 유관기관의 전문 인사 13명이 참여한 ‘인천대중문화예술교육 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대중문화예술교육 진흥협의회는 교육감 공약사업인 (가칭)인천대중문화예술고 전환·설립 사업 관련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연 2회 개최되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토대로 인천대중문화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 정체성 확립 ▲관계 법령 자문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육과정 편성 ▲강사 인력풀 구성 및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학생 진로 지도 방향 등 문화산업 및 교육적 측면에서 다각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김동호 과장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지역사회 대중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인천대중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참여 기관 간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하이텍고등학교는 최근 2020학년도 실용음악과 학생 모집을 성공리에 마쳤다. 22학년도까지 실용연기과와 실용무용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교명 변경을 통해 (가칭)인천대중문화예술고등학교로 전환·설립을 추진해 인천 최초의 공립 특성화 대중문화예술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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