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확충 총력…내달 7일까지는 2021년도 해양수산사업 접수
외연도항 부잔교 설치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86개 사업에 국비 69억 원 등 모두 167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 및 권익신장을 위해 어업인 회관 증축, 어업인 일터 및 쉼터 조성, 여성어업인 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 어민들을 위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시행하고, 주교면에 마을단위 특화개발 사업으로 14억 원, 효자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70억 원, 종묘배양장 히트펌프 설치로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10억 원 등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위해 ▲유해생물인 쏙 구제사업 ▲연안 바다목장 조성 ▲수산종자매입방류 ▲조업중 인양된 불가사리 수매 ▲가두리양식장 위생시설 및 약품 지원 ▲패류어장 자원조성 ▲해삼 서식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재해를 보상해주는 어선어업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어업인 대상 역량강화 교육 지원, 여성어업인 쉼터 1곳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7일까지 2021년도 해양수산 분야 사업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간이 냉동냉장시설 ▲친환경에너지 보급지원 등 18개 사업이며 사업별로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의 비율이 다르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보령시청 수산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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