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위베어베어스카드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위베어베어스카드 판매 좌수가 최근(3일 기준) ‘4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업일(90일) 기준 일평균 447명이 위베어베어스카드에 가입, 판매 시작 4개월여가 지났음에도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베어베어스카드 애용자 성화린 학생(반송여자중학교 2학년)은 “어릴 때 유튜브로 자주 봤던 위베어베어스캐릭터 체크카드가 있는 것을 알고 부모님을 졸라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다. 캐릭터도 예쁘고 혜택도 많아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다”라고 말했다.
카드사업부 송영훈 부장은 “단일 체크카드로 판매 좌수 4만좌를 넘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적용된 디자인과 8대 업종 할인이라는 인기 요소가 입소문을 탄 것이 인기 요소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오는 6월까지만 한정 판매될 위베어베어스카드는 영화(4000원)ㆍ편의점(5%)ㆍ어학시험(2000원)ㆍ교통요금(건당 100원)ㆍ패밀리레스토랑(10%)ㆍ온라인쇼핑몰(5%)ㆍ커피전문점(10%)ㆍ서적(5%) 등 8대 업종을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BNK경남은행은 위베어베어스카드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고객 니즈에 맞게 상품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만12세 이상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위베어베어스 선불교통카드 버전과 위베어베어스 해외이용버전(마스터브랜드)을 2월중 각각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9일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 출시
BNK경남은행이 정부의 포용금융 확대 정책 기조에 발 맞춰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려워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등을 이용하는 금융소외계층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중금리신용대출상품을 선보인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오는 29일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ㆍ저신용자와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협력해 도입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적용, 금융소외계층의 상환 능력과 의지 등을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법으로 평가해 대출 가부를 바로 결정한다.
신청은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최고 한도는 3000만원 이내로 개인사업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5.2%에서 최고 13% 수준으로 개인사업자의 경우 최저 5.8% 수준이다. 대출 실행 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최대 2.0%p까지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만기는 최장 5년으로 상환은 거치기간 없이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그 동안 평가하기 쉽지 않았던 금융소외계층의 상환 능력과 의지 등을 인공지능기법을 적용한 신용평가모형으로 평가한다는 점이 기존 대출상품과의 차이점이다. 게다가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형 부행장보는 “정부의 포용금융 확대정책 기조에 발 맞춰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 신청이 거절된 고객뿐만 아니라 타 금융기관으로부터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29일 전국 159곳 전 영업점에서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 판매를 시작해 상반기 중에는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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