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 내 와이파이 설치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현재까지 214곳 구축한 데 이어 올해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보건소 및 보건지소, 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과 전통시장, 종합터미널,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지난 2015년까지 완료했다.
또 2016~2018년에는 대천해수욕장 및 무창포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와 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종합경기장 등 주요 편의시설에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시내버스 이용자에 대한 통신비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전체인 56대에 와이파이를 구축,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대천천 산책로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와 인터넷 이용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및 관광지 18곳, 주요 초·중·고등학교와 공동주택 버스승강장 22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지성 홍보미디어실장은 “앞으로도 수요조사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으로 와이파이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내 시민 누구나 차등 없이 데이터를 이용하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이용방법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을 알려주는 SSID(service set identifier)에서 Public WiFi Free, Korea Free Wifi, Boryeong Wifi, PublicWifi@BUS_Free로 접속 후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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