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일부터 ‘제2기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입학생을 모집한다.
[일요신문=광주] 이백상 기자 = 경기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31일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제2기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교장을 맡고 있는 ‘꿈틀 어린이 텃밭 학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살아 꿈틀거리는 건강한 텃밭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이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광주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는 오는 4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광주시도시농업연구회원이 교사로 활동한다. 특히 올해는 직접 심고 가꾼 농작물을 이용한 요리 수업을 매회 진행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꿈틀 학교는 텃밭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며 땀 흘릴 수 있는 만 5세부터 10세의 자녀를 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2월 3일부터 5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지만 민영도시농업농장 텃밭 분양비 5만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꿈틀 학교에 입학하고 싶은 가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메일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760-22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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