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서민갑부’ 캡처
4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 대형 타일 갑부가 출연한다.
기웅 씨는 여러 동료들과 함께 건물 외벽에 무언가를 붙이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벽에 붙인 것은 대형 타일이다.
세로 길이만 3m 50cm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타일이었지만 두께는 3.5mm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얇았다.
때문에 두 사람이 한 몸으로 들고 날라야만 타일을 손상시키지 않고 옮길 수 있었는데 이들은 한 치의 망설임없이 좁은 길이나 계단을 자유롭게 오르내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웅 씨는 타일을 내리쳐서 정확하게 절단시킬 정도로 능숙한 솜씨를 자랑했다. 타일이 깨지지 않도록 내려치는 게 중요했는데 그는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았다.
더불어 타일의 무늬를 감별해내는 이명훈 씨는 같은 무늬의 타일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쓰고 있다.
그에 따르면 똑같은 것이 두 장 들어가면 무늬가 복잡해도 티가 날 정도다. 때문에 그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경써서 타일의 무늬를 살펴보는 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