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김만길 본부장,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 (사진제공=KAIT)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W 분야 전문인력을 검증하기 위한 ‘파이썬마스터’ 자격증을 신규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KAIT에 따르면, ‘파이썬’은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문법이 간결하여 쉽게 배울 수 있고, 활용도가 높은 장점이 있다. 빅데이터, IoT, 웹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언어이다.
KAIT는 IT서비스와 인프라 구축 등 실제 직무에 활용될 수 있는 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초‧중등 학생부터 관련학과 전공자나 실무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파이썬마스터 1급, 2급, 3급 자격을 신규 개발했다.
KAIT는 지난 4일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 등 IT 중소기업 20개사와 신규직원 채용 시 ‘파이썬마스터’ 자격증 보유자 우대 채용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T 양환정 부회장은 “파이썬마스터 자격은 국가 미래산업을 견인할 AI․빅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필수 자격이 될 것으로 본다”며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ICT 전문 자격을 지속적으로 개발‧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파이썬마스터 자격검정은 신규런칭 기념으로 오는 21일까지 응시료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샘플문제 풀이를 체험할 수 있는‘모의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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