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NS 통해 종로 출마 입장 발표…“종로 선거는 문재인 정권과의 한판 대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4월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황교안 대표가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황 대표는 8일 SNS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험지보다 더 한 험지에 가겠노라 여러분께 약속했다”며 “그곳은 문재인 정권과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강력하게 싸울 수 있는 곳이어야 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어 “종로 선거는 후보 간의 대결의 장이 아니다”라며 “경제와 민생을 무너뜨린 무능의 왕국 문재인 정권과의 한판 대결”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또 “종로에서 우리 모두가 웃는 대한민국의 꿈이 열린다”며 “종로에서 치솟는 힘과 뜨거운 저력을 보여주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