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령에 발목 잡힌 유로2020의 꿈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페이스북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햄스트링 수술을 마친 뎀벨레의 몸상태를 팬들에게 알렸다.
바르셀로나 구단 뉴스에 따르면 지난주 팀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뎀벨레는 현재 핀란드에서의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독일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뎀벨레는 지난 2017년 여름 큰 기대 속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하지만 ‘유리몸’이라는 꼬리표가 뎀벨레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양 다리 모두 부상을 경험했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부상으로만 무려 63경기를 결장했다. 올 시즌 역시 출전 횟수는 고작 3경기에 불과하다.
한편 뎀벨레는 이번 부상의 여파로 오는 6월에 열리는 유로2020에 참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김형돈 객원기자 rlagudehs9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