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인된 동선 즉각 폐쇄조치, 가족 등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이철우 지사가 19일 코로나19 도내 확진자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9일 코로나19 도내 확진자 발생과 관련,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경북에서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며, 도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확진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에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즉각 현장대응팀과 함께 환자의 발생경위, 이동경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폐쇄조치하고, 가족 등 접촉자의 경우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날 오전 도-시군, 교육청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각 기관과 시군에 협조 및 조치 사항을 전달했다.
도는 확진자의 이후 접촉자에 대해 신속하게 격리 조치와,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과 즉각적인 폐쇄 조치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내용에 대해 공식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시기이다.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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