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에 있는 병설유치원 18곳의 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에 예산 8100만 원을 투입, ‘교육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각 유치원에서는 교육복지서비스 예산으로 ▲현장체험학습 ▲문화행사(음악극, 뮤지컬, 인형극, 영화관람 등) ▲요리활동 ▲다문화체험 ▲학부모 연수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읍·면 지역에서 근무하는 유치원 교사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해 교육복지서비스 만족도 평가 결과 매우만족 80%, 만족 20%로 참여 교사 10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사들은 교육복지서비스를 통한 가장 큰 보람으로 ‘환경지원과 체험의 기회가 늘어나 유아들의 놀이 및 다양한 경험을 지원해줄 수 있었던 점’을 꼽았다.
또 교사뿐만 아니라 유아와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 교육 가족 모두가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은 생애 출발점 단계에서부터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평등 교육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규모 병설유치원 간 체험활동 공동 운영 등 유아 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 연수 등 학부모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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