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이신영이 일진설 등으로 자신을 비방한 동창생을 고소했다.
20일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남은 이신영을 비방한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강남에 따르면 A씨는 질투심 등의 이유로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신영에게 사과 후 게시글을 삭제하는 등 용서를 구했다.
이신영은 A의 위법행위를 용서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2월 6일 A씨는 태도를 바꿔 이신영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문자를 보냈다.
법무법인 강남은 “이신영은 명예가 심하게 실추됨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충격을 받게 됐으며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정신적, 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입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자가 무책임하게 거짓된 소문을 유포하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 추후에도 어떠한 관용의 여지도 없이 철저하게 법적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신영은 최근 종영한 tvN<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