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대중집회로 국민 불안 가중하는 행위, 법으로 대처할 것”
‘코로나19’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정 총리는 2월 22일 오후 9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는 질환이 있는 환자나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대처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코로나19의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시면 코로나19가 숨을 곳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의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위생용품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 무리한 대중집회로 국민 불안을 가중하는 행위는 법에 따라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는 총 4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과 비교해 229명이 추가됐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