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tvN ‘하이바이, 마마’ 2회에서 김태희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보게 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했다.
그러나 49일 안에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과 바로 찾아갈 곳이 없어 난감해했다.
가족들 앞에 쉽게 나타날 수 없었던 김태희는 신동미 가게에 몰래 들어갔다.
열쇠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김태희는 사진 자리를 옮기며 “바꾸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 그런데 49일. 이게 무슨 기회야, 벌이지”라고 힘들어했다.
다음날 신동미는 미묘하게 바뀐 가게 분위기와 1만원이 빈 사실을 알게 됐다.
신동미는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지만 범인은 김태희였다.
김태희는 어묵을 사먹으며 “언니 미안해요. 곧 갚을게요”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남편 이규형(조강화)가 나타나 몸을 숨겼다.
겨우 마주치는 걸 피했지만 이규형이 두고 간 병원 출입증을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