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본부 전경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 6일 간 서울ㆍ부산경남ㆍ제주경마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총 111개 경주를 모두 취소하고, 12일까지 경마공원, 지사, 목장 등 전국 사업장에 대한 임시 운영 중단 등의 조치를 연장하기로 26일 결정했다.
지난 23일부터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사업장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일제히 실시한 바 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임시 운영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계획된 경마를 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가 중요하며,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홍기)도 내달 8일까지 계획된 부경경마 시행을 중단하고 공원 내 테니스장, 축구장, 농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에 대해서도 12일까지 운영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홍기 본부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감염 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하여 고객과 근무자, 지역사회에 우려나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남본부, 꽃 소비 활성화로 지역 화훼농가 지원
렛츠런파크 부경본부 로비에 비치된 꽃바구니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홍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COVID-19)로 인한 꽃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부서별 꽃바구니 비치, 1인 1화분 가꾸기, 대형 화훼 장식 등 꽃을 생활화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기호 했다.
김홍기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소비경기 둔화로 화훼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지역 화훼농가의 피해가 가중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화훼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남지역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부산동구지사, 창원지사에서도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화훼농가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부산연제지사(지사장 배기한)는 지난 22일 ’봄맞이 꽃나눔 이벤트‘로 지역 꽃 도매업체에서 튤립 500송이를 구매해 지역민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배기한 지사장은 ”봄맞이 꽃나눔 행사는 지역 화훼산업 상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지역민들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사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지역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었지만, 지역민 모두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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