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31명으로 대구에서만 하루 만에 3명 숨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518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43일 만이다. 사진은 한양대병원 응급실. 사진=일요신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총 5186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4812명보다 374명 늘었고, 전날인 2일 오후 4시 4335명보다는 851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3일 만이다.
사망자도 늘어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3일 0시까지 공식 집계에서 파악된 사망자는 총 28명이었지만, 지자체를 통해 대구에서만 이날 하루 3명이 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3명이 더 숨지면서 대구시 집계 사망자는 총 2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으로, 고혈압과 심장 질환, 폐렴,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