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만 높은 수준의 퀄리티 과시
뺑소니 뮤직 비디오 장면. 사진=뮤직 비디오 티저 갈무리
3월 3일 자정 공개된 뮤직비디오 2차 티저에서는 경찰 제복을 입은 배우 김보미와 안치현, 치어리더 류세미와 최미진 등의 막춤이 눈길을 끌었다. 하루 전인 3월 2일 공개됐던 ‘뺑소니’ 1차 티저에서는 코미디언 김정렬의 숭구리당당 게다리춤이 큰 웃음을 준 바 있다.
서사장의 신곡 ‘뺑소니’는 트로트와 라틴, 트로피컬 사운드가 절묘하게 융합 창조된 장르로 브로(Bro)의 ‘그런 남자’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한방을 날린 작곡팀 키젠, BTS의 세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정재필 등의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웃기지만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과시하고 있다.
막춤으로 눈길을 끈 김보미는 SM엔터테인먼트 4인조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연기자다. 그룹 해체 뒤 연기자로 변신해 잠시 활동이 뜸했지만 2018년 신화 20주년 프로젝트 싱글 ‘올 유어 드림즈’(All Your Dreams)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연극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안치현은 2018년 채널A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뮤직 비디오에 참여했던 신인 배우다. 한국전력 빅스톰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한 최미진과 기아타이거즈응원단 소속이었던 류세미 역시 돋보이는 막춤을 선보였다.
미세먼지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대중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서사장은 조만간 신곡 ‘뺑소니’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훈민 기자 jipchak@ilyo.co.kr